급히 조언구해요. 캠든쪽 잘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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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쪽 윔블던쪽에 살구요. 이번에 캠튼근처에서 일을 구하게 되어서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윔블던 타운이 아니라 좀 떨어진 쪽이라 윔블던 메인역까지는 사실 15분쯤 걸어야 하고 북서쪽 캠든까지 올라가려면 워털루에서 시내로 나가서 버스를 타던지 기차를 두번 타던지 튜브나 오버그라운드를 타던지 어쨌든 걸리는 시간이 미니멈 한시간 20분에서 한시간 50분 정도까지 될 거 같네요.
교통이 멀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캠든지역이 위험하다는 얘길 들어서요. 퇴근할 때는 어둡고 차도 없어서 대중교통 이용해야 하는데 캠든타운역 주변이 어두울 때 걷거나 하지 말라고 하고.. 버스를 탄다면 버스타고 시내에 나와서 전철을 타고 또 다시 기차로 갈아타야 해서;;;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해서 왠만하면 참고 다니려고 하는데요.. 위험한 지역은 가기가 꺼려져요.. 캠든쪽 잘 아시는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마켓에서 일하는 것은 아니고요. 제가 좀 연약해보이는 체구라서 길 지나다가도 십대애들도 소리를 지르거나 하면 정말 놀라고 겁을 먹거든요..
처음부터 자신이 없으면 시작을 안하는 것이 나을지도 몰라서... 여쭤봅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3-01-22 22:33)
댓글목록
시민1님의 댓글

캠든지역이 꽤 넓은데요. 어느 쪽에서 일을 하는지가 중요할 거 같은데요. Parkway 에서 Regents Park쪽은 좀 안전한 편이구요. 캠든 튜브 역근처가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다니고 해서 오버그라운드 역보다는 저녁때 좀 나은 거 같아요. 하이스트릿 쪽은 늘 사람도 많고 붐벼서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크게 위험한 건 본적이 없는듯해요. canal 과 마켓이 만나는 곳 주변은 밤에 가기 좀 꺼려지긴 하더군요.
다다다님의 댓글

어디 겉보기만 보고서 그런소리 하는 사람들은 예전부터 있었어요. 캄덴은 유흥가이고 관광지역이라 유동인구가 많고 ,, 그렇게 위험한 지역이면 Amy Winehouse는 왜 그런 캄덴에 집샀겠어요. 캄덴지역 집값이 왜그리 비싼지 다 이유가 있어요. 아무래도 유흥가이다보니까 역주변에 알약,마약같은거 파는 사람들 있죠.혀밑에 숨기고 있다가 사복경찰이나 오면 꿀꺽 삼켜버립니다. 그런사람들도 전혀 위험한거 없이 장사꾼에 불과하지 뭐 해하고 그런거 없어요. - 경찰도 자기들도 알고있다는데 뭐 별방법이 없다더군요.. 워낙에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인구가 밀집되어 있으니 상대적으로 범죄율이 높은것도 있고요. 다만 샛길 어두컴한 길 한적한 길을 다니면 위험한건 어디가나 마찬가지이고요. , 무슨 24시간 사람들 북적대는 캄덴보다 차라리 런던외곽 사람들 없는곳서 버스나 기차기다리다가 당할 확률이 더 많지요. 실지로 위험한곳은 저기 버스칸 2층이나 길거리서 칼부림사고 함씩나는 브릭스턴이나 쎄븐 씨스터즈같은곳이겠죠. 뭐 캄든이 어떻타고... 하기야 제차도 3번 유리창 박살난적 있었지만 그건 십대애들 밤에 사람없을때 그러는 것이고요. 아무튼 캄덴이 Park Way, Camden High Street,등은 괜챦고,, 저기 Chalk Farm 가다가 24번인가 빠지는 그쪽으로 Council Flat 쫙 깔린곳은 아무래도 카운슬 플랏 밀집지역이다보니십대애들은 많겠지요. 어디가나 10대애들 문제인거는 마찬가지고요.
다다다님의 댓글

///Holloway가는길 Camden Road 쪽도 대체로 괜챦은 편이고 (가다가 Camden Council 경계부분이 Islington Council- 카운슬 플랏 밀집지역은 빼고) ,, 7-8년전에 살인사건 한번 Camden Road서 기억나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안전하다는 Swiss Cottage서도 큰길가 바로옆서 8-9년전쯤 살인사건 났었음. Camden Road 역서 Overground로 Wimbledon 까지 바로 가는게 있으니까,, CAmden Town Underground station서 Camden Road Overground station까지 걸어가는데 3-5분정도 큰길가로 걸어가는데 전혀 위험한것 없거든요?
그리고 같은 자매가 브릭스턴서 7년살다가, 길가다 동생은 뒤에서 뻑치기 당하기를 수번 , 언니는 한번도 당한적 없었다는데, 같은 지역이라도 그사람의 생활양식에따라 생활반경에따라.... 시간대에 따라,,, 특히 다니는 길에따라 많이 다름. 다시말해 사람없는 5,6존 도시외곽이 5배정도는 더 위험할 것임.. 사람복작거리는 또는 큰길로 다니는데 사고가 날 일 별로없음. 물론 South Wimbledon같은곳은 어두워도 Camden보다야 더 안전하겠지만...캄덴이 넓은건 사실이죠. Hamstead에 가까운 캄덴쪽은 엄청 부촌 지역임, 그리고 심지어 Kings X 부터 시작해서 Covent Garden 같은지역까지도 Camden Borough임, .Swiss Cottage 상당부분 까지 Camden Borough임.
다다다님의 댓글

어디 우리나라처럼 가로등이 많이 없어서 음침해보여 하는 소린지,
다다다님의 댓글

Kentish Town West Overground ( Camden Road Overground 서 1정거장 ) 서 윔블동으로 바로가는 기차가 있네요.
다다다님의 댓글

이런저런 란에 글 지우셨네요. 한참 답글달아 나름대로 정보준 사람입장에서는 맥빠집니다. ...ㅠㅠ
wndud님의 댓글

다다다님.. 제가 삭제한거 아니거든요... 저도 정말 맥빠집니다.. ㅠㅠ
wndud님의 댓글

운영자님이 기타 큐앤에이에 옮겨놓으셨네요.. 하하.. 저도 찾는데 한참 걸렸음요.. 쪽지도 안주시고 옮기셨더라구요.... 힘드네요 진짜.
다다다님의 댓글

아 그렇군요. . 일부러 Q & A 란으로 해답하려 마음먹고 Q & A 란으로 들어가지 않는것 맞는말이고, 또 이런저런란에서 마주칠 확률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랜기간 04에 도움도 받고 주기도하며 느낀건데, 너무 나쁘게는 생각마세요 . 과거에 이용자중에서도 운영자와 같이 질문을 구분하고자하는 글을 올린 사람도 있었으니 (04 본까페서) , 이런저런 의견이 너무많아서 그럴수도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