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지역.. > 생활/지역

캠든타운 지역도 블럭마다 미묘하게 분위기가 갈리는 지역이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일반적으로는 오히려 새벽녘이 안전합니다.

런던은 불량배들도 부지런하지 않아서 매우 춥거나 매우 심야에는 오히려 아무도 길에 없거든요. 심지어 불량배조차.

오히려 초저녁, 해 떨어지고 얼마 안되서가 가장 위험하죠 일반적으로.

실제로 대부분 학생들이 불량배에게 당하는 시간대도 초저녁이 가장 많았던거 같아요.

이스트 런던은 좀 과장해서 뱅크로부터 강가를 따라 카나리워프 지역 (도클랜드) 로 이어지는 라인 빼고는

거의 다 상태 메롱합니다.

예외적으로 뱅크-도클랜드 라인 (DLR로 치면 웨스트인디아키 로부터 아일랜드 가든 사이) 은 동쪽에 치우쳐 있지만 런던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안전한 지역 중 하나죠.

아무래도 안전이 보장되야 되는 금융가가 위치하다보니 경찰차가 순찰을 도는 횟수가 매우 빈번해서

불량배들이 잘 접근 자체를 안하는 편입니다.

일반적인 이스트에서는 그나마 강 북쪽은 좀 나은편이고

강 남쪽, 즉 런던의 남동쪽의 데포드 브릿지, 뉴 크로스 쪽은 최악이고 (역시 강가의 카나다워터, 북 그리니치 지역 제외)

괜히 몇년동안 아무 일 없던 사람도 일단 일 터지면 한번에 훅가는 수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특히 여자분이라면 밤에 혼자 골목 돌아다니면 언제 무슨 일이 터져도 사실 아무것도 이상할게 없으니

위험한 지역에서 밤길은 가능한한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한국도 여자 혼자 새벽에 돌아다니면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요.
영국도 마찬가지에요.
영국에서 한국 여성들 나쁜일 당한 얘기를 좀 들은게 있어서 그러니 가능하면 늦은 시간에는 조심하면서 다니시길..

그리고 정확한 상황은 알지 못하나 런던 이스트쪽이 좀 안좋은 동네라는 얘기는 자주 들었습니다.

http://ukinside.tistory.com/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