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원들 때문에 혼란스럽네요 도와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댓글목록
floramor님의 댓글

음... 표준어를 쓰고 문화생활이 가능한 도시의 생활비가 저렴할거라는 기대가 조금....모순인것 같은데요. 식비나 교통비는 본인이 집을 어디에 얻고 어떻게 먹는지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야 있지만... 표준어가 기반인 도시에도 다른 나라 사람, 다른 지방 악센트 쓰는 사람들이 넘쳐나고요. 저렴한걸 원하시니 지방을 추천했을 것이고 지방은 사투리가 당연히 어느정돈 있을 것이고.. 유흥이라고 하시면 펍이야 어느 동네나 있고 문화생활이 공연 보시는 거나 시즌마다 축제가 있고, 밋업이 활발한 곳이라고 하면 런던이 제일인데 런던은 위에 말씀하신 생활비는 정말 궁핍하게 사셔야 하는 수준인듯한데...
유학원 보다는 학생분 본인의 요구사항이 동시에 충족하기가 어려워보여요^^;
어학원은 본인이 원하시는걸 정확하게 말하셔서 특화된 곳을 추천해 달라고 하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어학원도 시험대비가 강한곳, 그리고 회화 위주로 수업하는 곳 이런식이어서 본인이 확고하게 무엇을 원하는지 보여주시면 어학원에서도 그냥 커미션만 받는다고 아무데나 추천해주진 않을 것 같아요. 그냥 두리뭉슬하게 영어를 공부한다, 는 경우가 가장 유학원 입장에서도 어학원을 추천하기 힘든 케이스일 것 같아서요. 또한 어학원의 도움을 받기야 하지만 요즘 학생들중 어학원만 100프로 믿고 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요, 본인이 좀 찾아보신 후에 가시거나, 아니면 유학원이 추천한 학교들의 후기를 좀더 찾아보시거나 본인이 좀더 나서긴 하셔야 할듯 해요. 그래야 만족도가 높은것 같습니다.
hohohow님의 댓글의 댓글

윗분 댓글에 답글 다는 법을 잘 모르겠네요. 일단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유흥비가 거창한게 아니고 그냥 술마시고 주말에 어쩌다 한번 다른 도시 놀러가는 정도 생각했는데만약 런던 기준이라면 문화생활비가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 되겠네요..! 비용상 런던은 제외했고, 유흥비 포함 한달에 생활비 백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학원 상담할때도 원하는 항목 리스트로 작성해 가서 두루뭉슬한 요구사항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도시에 관한 건 제가 정보와 노력이 부족했던게 맞는 것 같네요. 시간이 좀더 걸리더라도 더 알아보고 급할 때일수록 차근차근 해나가야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ghlagh님의 댓글

제 생각에 다 거기서 거기인거 같아요 저도 여기저기서 영어쓰면서 일한지 10년이 넘었는데 딱히 뭐 표준어를 꼭 써야겠다고 생각은 안들어요.. 미국사람은 미국영어 하고 영국사람은 영국영어 하고 인도사람은 인도영어 하고 싱가폴사람은 싱글리쉬 하고 필리핀 사람은 따글리쉬 하고 그냥 다들 그렇게 의사소통 하고 사는거 같습니다. 그냥 억양을 듣고 아 저사람은 어디서 왔다부다 이러는거지 굳이 표준어를 배워야 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저도 첨에 발음 무지 신경쓰다 지금은 그냥 알아듣기 쉽게만 발음합니다 콩글리쉬 발음이겠죠? ㅎㅎ 제 생각엔 영국 어딜가나 다비슷하고 저는 사투리 심하기로 유명한 뉴캐슬에서 유학했는데 뭐 은행이나 학교사람들은 다들 알아듣게 쓰고 마트직원이나 병원간호사 등 말을 못알아들으면 어찌저찌 눈치로 알아듣고 이러면서 적응하게 되더군요. 또 뭐 런던에 산다고 다들 런던토박이도 아니고 런던이 제일 이민자도 많으니 ㅎㅎ 워낙 이민자도 많고 다 그렇게 섞여서 사는곳이 바로 이곳인거 같아요.
런던은 사실 너무 복잡하고 물가도 심하게 비싸고요 너무 심심한곳은 피하고싶다 하셨으니 제생각에는 런던주변 좀 규모있는 도시들이 어떨까 싶어요 버밍엄이나 브리스톨 같은 곳들이요
운영자님의 댓글

영국에서 표준어라는 개념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억양 강하지 않은 무난한(?) 영어를 원하신다면 남부지방으로 가셔야 할듯요.
런던은 코그니라는 사투리를 쓰는 지역이고 외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기대하신 영어를 듣기 어려울 거에요.
해오름님의 댓글

조건 중 2와 3은 조화를 이루기가 어려울 것 같아 보입니다. 50만원이면 파운드당 환율 1500원으로 잡으면 350파운드 정도 될텐데요... 2 정도의 조건을 갖춘 도시라면... 거의 4주 방값 지불하기 빠듯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주 운좋게 무지 저렴한 곳을 찾더라도 식비나 교통비를 충당하기에는 몹시 어려울 듯 하네요..
런던웹공장님의 댓글

...중경상림님 나와주셔요..
ninanoh님의 댓글

억양이 없는편에 속하는 곳은 버밍엄....브리스톨.....바쓰도 억양없는편 맞나요? 사투리라는 개념 자체가 한국에서는 표준어라는 이름으로 사투리를 비웃는것같은데 다른 나라들은 딱히 그런건 아닌듯하네요. 서로 놀리기도 하지만 틀렸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유학원을 통한다는것 자체가 그 유학원과 연계된 곳을 좀더 안전하고 편하게 가려는건데 비싼건 어찌보면 당연한것같아요. 중개료도 포함되고 하니 당연히 가격이 올라가는거고... 직접 검색해서 찾아보시면 돈은 안들지 않을까요? 웬만한 큰 도시들은 이민자도 많고 해서 생각하시는 표준어는 접하기 어려우실수있어요. 윗분말씀하신대로 남부지방에 어학연수 많이 가는 이유중 하나가 억양이 좀 덜한 편이라서 그런것같은데 그것도 제 경험으로는 남쪽 억양이라고 하기도 하고 특히 런던남부억양이라는것도 있고... 문화생활은 어떤종류 말씀하시는건가요? 런던이랑 비교하려고 하면 다른 어떤도시도 만족스럽지 못할것같고 유학원에서 이런부분은 상담받아보셔도 될것같아요!
아프로님의 댓글

런던이 어려우면 브라이튼쪽에 어학원 많다고 들었어요. 근데 브라이튼도 비쌉니다. 3번의 조건을 맞추는게 가장 어려울것 같네요...
깐마늘님의 댓글

영어에 표준어라는거 자체가 맞지 않는 말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 서울말 하는 것처럼 수도인 런던 엑센트가 표준어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이구요.. 나름 고상한(?)영어를 많이 쓰는 편이라고 하는 남부에 사는데 여기도 사람마다 엑센트가 다 다릅니다. 어디를 가나 어학원에서는 스탠다드한 발음으로 가르쳐줄테니 지역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 버짓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면 본인이 충분히 알아보신 후 어학원에 상담하시면 그 쪽에서도 좀 다른 모드로 나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가 다닐 학교 다 알아보고 비행편과 가격까지 다 알아본 후에 어학원 상담을 했더니 오히려 제가 별도로 그 학교에 신청하는 것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해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