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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을 데리고 가려고 합니다. 펫키우기 많이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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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샛별이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67.132) 댓글 12건 조회 3,620회 작성일 15-09-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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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셔 5키로되는 대략 13살 여아를 옥스퍼드에 데리고가려고합니다.


절차 진행중이구요. 비용이 상당합니다(우리돈 200이 넘을듯해요)


근데 문제는 개키우는데 힘들지 않나해서요

집은 렌트해서 살려고하는데 대충 rightmove나 zoopla통해서 알아보고 있는데

아예 no pet이라고 명시된 곳들도 꽤있어서 혹시 많이들 꺼려하고

저희 개가 누가 집에 방문할때나 짖지 여기서도 저희가 개를 키우는지 모를정도로 소음을 만들지는 않는데

컴플레인이 많이 들어오나해서요.


저와 인연 맺은지 12년이 넘은 아이인데 유기견이라 정확한 나이는 모르나 거의 매달 가는 한국 동물병원에서

철저히 관리하고 스켈링도 주기적으로 받는 아이이거든요.


혹시 펫 키우시는 분들 사정이 어떤가요?

한국에서는 어디에도 맡길곳이 없어 영국가는 중에 혹시 큰일이 있을것도 마음먹고 데려가는 아이입니다.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 미리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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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탄님의 댓글

no_profile 이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53.114) 작성일

우와 진짜 반갑습니다 저도 요키 13살짜리 올해 3월에 데리고 왔어요 전 남자아이에요
저도 200만원 넘는 비용 들어서 데리고 왔어요.. 개 키우는건 한국보다 오히려 쉬운데 방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찾으면 또 나오더라구요... 요즘은 이것저것 검사하느라 병원비가 꽤 들지만 그래도 이녀석 재롱보면 아깝지는 않아요.. ㅎㅎ

no pet 이라고 한건 소음보다는 집을 지저분하게 쓸까봐 그런건데요 전 급하게 방찾느라 쉐어하는곳을 못찾아서 그냥 스튜디오 일단 들어왔는데 첨에 올때 면접보고 개 얌전하다 늙어서 집 엉망으로 만들거나 그러지도 않는다 설명하고 들어왔습니당.. ㅠㅠ ㅋㅋ 여튼 뭐 사연은 많았는데 지금은 이녀석하고 알콩달콩 댕굴댕굴 사는낙에 살아요 ㅎㅎ 궁금한거 있으심 메일 주세요 joanrh@naver.com

샛별이언니님의 댓글

no_profile 샛별이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167.132) 작성일

와우~~저도 너무 반갑습니다.^^

지난주에 겨우 혈청검사한다고 피뽑아서 보냈어요.
저는 남편과 함께 가는데 쉐어는 생각도 안하구 렌트하려구 하고 있습니다.

늙어서 잠도 많이 는 아이라 집을 그렇게 어지럽힐 젊음이..ㅋㅋ 남아있지 않지만 아~주 동안이라^^;;

일이 진행되면 구찮으시겠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어찌또 같은 요키네요~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라 한국에 두고 간다는건 상상도 할수 없고...
사실 누구도 맡아주실 분도 안계셔서...
한가족인 저희는 셋이 합체해서 살아야하거든요^^
대단하시네요. 그치만 얼마나 그녀석이 힘이 될지 충분히 이해가 되고도 남습니다.

답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날씨 쌀쌀해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정말 힘이됩니다.
고맙습니다^^

이탄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이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5.♡.254.254) 작성일

정말 저희애랑 똑같네요.. 늙어서 잠도많이자고 별로 움직이지도 않고 만사 귀찮아하고 ㅎㅎ 우리개도 아주 동안이에여 ㅋㅋ 데리고 나가면 다들 애기 아니냐고.. ㅋㅋㅋ 저희개는 작아요 2.7 킬로?
쉐어 아니고 집전체 구하시는거면 부동산에 개 있는데 이러이러하다고 말씀하시면 알아서 구해주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되여. 글고 여기 온천지 공원에 개키우는사람도 많고 대중교통 다 데리고 탈수 있고 아무도 뭐라 안하니 개 천국이네여 런던도 그런데 옥스포드는 더 좋을듯요..

정말 공감이에요..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라 떨어져 산다는건 상상이 안되죠.. 옆에만 있어도 든든하고 힘이 되고.. 우울할때 장난치고 까불고 추울때 둘이 꼭 붙어있고.. ㅋㅋㅋ 요즘 소변검사 했더니 단백질하고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계속 재검 약먹고 재검 하느라 돈이 좀 들지만.. ㅠㅠ ㅎㅎ 어쩔수 없죠 뭐 사람이나 개나.. 그래도 남편하고 같이 오신다니 덜 힘드시겠어요 안 귀찮으니 궁금하신거 있음 메일 주세요~ 개 찾는건 히드로에서 찾으시는거죠? 개찾는곳이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갈수 없는곳에 있어서 좀 힘들어요..

샛별이언니님의 댓글

no_profile 샛별이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167.132) 작성일

아...답글 달아주시면서 이렇게 또 좋은 정보를 주시네요^^

동안ㅋㅋ 음...뭐...사람들이 글읽으며 좀...음...뭐하시겠지만..사실인걸요..ㅋㅋ

아이가 작은 아이네요. 나이가 들면 사람처럼 여기저기 아프죠.
저희 개가 샛별인데요. 얘는 7살 넘어가면서 신장이 안좋아서 사료도 벌써 신장사료 먹고 있고
관절도 안좋아서 건강보조식품같은 오스테오서포트도 먹고 있고..잇몸도 안좋아서 스켈링에 불소 코팅에 처방받은 약에...피검도 하고 심장사상충약에...
저희도 없는 주치의 선생님이 계시죠.
조금만 이상하면 전화드려서 상담받고...
한번은 잇몸이 부어 아픈 거였는데 혹이 생겨서 선생님도 저희도 암인가 보다해서 대학 종합병원가서 암검사까지...ㅜ
단지 해프닝이어서 정말 다행이었지만 십년감수했어요ㅠ
한국에서는 2011년부터 개들도 부과세내잖아요. 10%ㅠ
병원비 장난아니죠ㅜ
영국은 더하겠죠ㅜ

참 이탄님 아이가 빨리 재검 통과할정도로 몸이 좋아지길 바래요!
듬뿍 사랑해주세요.^^;;

저희 샛별이는 좀 길어요..목이랑 허리랑..ㅋ
비율이..ㅋㅋ 그래서 더 이뻐요^^;;

네 히드로에서 찾아야한다고 들었어요.
외진곳에 있군요.

그안에 집도 차도 다 구해지면 좋을텐데...
저희는 이제 비자 수속 밟는 중이라
너무 추워지기전에 가면 좋겠어요.

이쁜 그녀석이랑 오늘도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런던캣츠님의 댓글

no_profile 런던캣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7.♡.55.226) 작성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개는 아니고 고양이 2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독일로 데려왔고, 독일에서 2-3년간 일하면서 살다가 요근래 직장변경으로 인해 런던에 또 2마리 데리고 오느라 허리가 휘네요 .....ㅠㅠ 그래도 어쩝니까 가족인것을요 ㅠㅠ 저도 동물 좋아하는 사람으로 한국에서 15년 16년 키우던 요크셔 두마리가 있었습니다.... 생각나네요.....
일단  영국에서 애완동물 데리고 집 구하는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왠만해선 집주인들이 no pet 선호합니다. 하지만 제 회사동료들만 봐도 개 데리고 출퇴근 같이 하는것 보면 또 불가능하지도 않습니다. 보통 부동산측에 펫 있다하면 2주의 디파짓을 더 추가해서 받을겁니다. 집을 망가트릴것을 대비해서요.
하지만 집 상태가 아주 좋고, 누구나 다 들어가고 싶어하는 집이라면 팻 있는 사람이 경쟁순위에서 밀려나겠죠. 보통 후진집은 펫 괜찮다 합니다; 전 ... 집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자꾸 애완동물있다고 까이니까, 그냥 애완동물 없다고 말하고 들어왔습니다. -_-;; 아마 알면 쫓겨나겠지요. ㅠ_ㅠ....고양이들 창문밖 보는것 좋아하는데 걸릴까봐 조심조심하느라 힘드네요.. 슬슬 가든 있는 집 알아보고 있습니다.

샛별이언니님의 댓글

no_profile 샛별이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167.132) 작성일

런던캣츠님 답변 고맙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애완동물있다고 하면 집을 렌트해주기 꺼려하죠.
애들 많은 경우도 싫어한다고들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많이 걱정하고 있었드랬죠.
이탄님의 격려(?)어린 충고로 복불복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발 좋은 주인 만나길...바래봅니다.

런던캣츠님도 이쁜 냥이 아가들이랑 하루하루 행복하시길 바라고...
꼭 아무일 없이...잘 탈출하시길^^

고맙습니다!!

버터쿠키님의 댓글

no_profile 버터쿠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178.54) 작성일

벌써 한달 전의 글들이네요.
반려동물을 데리고 집을 알아보시는 분들은 이미 다 자리를 잡으셨겠죠?
전 이제 시작입니다. ^^

10월 14일에 히드로에 도착인데..
미리미리 집을 좀 구해서 가려고 하는데 참 쉽지가 않네요. ㅠㅠ
추운 겨울을 대체 어디서 지내게 될지 참 걱정입니다.

제가 데리고 가는 녀석은 좀 덩치가.. ㅎㅎㅎ
아무튼 잘 되겠죠!! @@

샛별이언니님의 댓글

no_profile 샛별이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167.132) 작성일

버터쿠키님^^ 반가워요~

저희는 아직 영국 출국전이에요.

아이가 덩치가 크시다구요,,,와~~넘 이쁘겠어요

제가 지금보다 조금 더 늙으면 큰 아가들 키우면서 늙어가는게 꿈이거든요^^;;

며칠 안남으셨네요~~

조심히 가시고 잘 도착하셔서 좋은 주인이 가진 집에서 덩치 큰 녀석이랑
하루하루 행복하시길!

가실때 또 정착하실때 힘드시겠지만 그 아이가 줄 행복 기쁨 미루어 짐작함도 남습니다!

답글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버터쿠키님의 댓글

no_profile 버터쿠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0.♡.37.42) 작성일

아~ 반가운 답글이 달린 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
저흰 임박한 날짜에 짐싸고 정리하느라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저녁엔 아직도 구집!!활동 중입니다. ㅎㅎㅎ

저희가 님보다 먼저들어가게 되는 것 같네요.
12살이 넘은 아이이면 많이 걱정되긴 하시겠어요. 아이가 긴비행을 잘견뎌주길 바래요~!!

우리 녀석은 오늘로 2살이 된 골든리트리버 아가씨예요. ㅎㅎ
집주인들이 깜놀할 만하죠? ㅠㅠ
뭐 그래도 어딘가 우리 아이들과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집이 있겠죠. @@
우리 힘내서 찾아보자구요~~

샛별이언니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샛별이언니님의 댓글

no_profile 샛별이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167.132) 작성일

와~~~큰 아가네요^^

홧팅요!

벌써 가셨는데 집은 구하셨는지 궁금해요^^

시간되시면 경험담 남겨주세요!

그리고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버터쿠키님의 댓글

no_profile 버터쿠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78.♡.63.151) 작성일

일주일 전에 도착해서 오늘 집계약을 하고 열쇠를 받았어요.
골든리트리버를 허락하는 주인 만나느라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강쥐님을 허락하는 집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상태가 완전 엉망진창이예요.
다른 분들은 좀 나은 집을 얻으신 건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ㅠㅠ

그동안 호텔에서 머물고 있던 터라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그냥 계약을 하긴 했는데..
정말 눈 앞이 깜깜해요. 집 상태가 어떻게 치우고 손을 봐야 할지 난감하거든요. ㅎㅎㅎ

그래도 우리 강쥐님이 좁은 호텔방을 벗어나서 집안을 이리뛰고 저리뛰며 노는 걸 보니
이제 영국에서의 생활이 시작되겠구나~싶어요. 얼떨떨하네요. ^^

샛별이언니는 저보다 훨 나은 집을 찾아서 고생 덜 하시길 빌어요~~~!!!
우린 내일부터 팔에 근육박히도록 청소시작합니다. ㅋㅋㅋ

샛별이언니님의 댓글

no_profile 샛별이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167.132) 작성일

우와 구하셨군요...^^

아...상태가 많이 안좋은집...ㅠ

집 선택의 범위가 많이 줄어들꺼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팔에 근육 좀 생기고 나면 깨끗한 집이 되겠죠?^^

그런데 호텔에서 강쥐와 같이 있는걸 허락하던가요?
아님 그런 곳을 택해서 가신건가요?

아직 구체적이진 않지만 먼저 가서 집을 구한후 강쥐가 영국으로 오게할 계획이라서요^^

암튼 그래도 희망적이에요^^

저도 뭐 열심히 팔뚝에 근육 만들 각오로 가야겠어요!!

고맙습니다.
친절하신 댓글^^

오늘도 내일도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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