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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혹은 재즈 혹은 와인 or any type of art 좋아하시는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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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t metheny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744회 작성일 10-10-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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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26살이고 런던 bank station 근처에서 직장 생활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해서 상당히 자주 공연을 보러다닙니다,


런던필하모니, 로얄필하모니 모두 맴버십 가입했고요, 영국에 작년 11월에 와서 지금까지 30 번 넘게 공연 본 것 같네요


바렌보임, 윤디리, 안네 소피무터, 프레디캠프, 뒤뜨이, 라트라비아타, etc~



지금까지 southbank 랑 이쪽 저쪽 공연장 드나들면서 한국분들 자주 스쳐지나갔는데, 혹시 이곳 까페에 계시다면



같이 음악 애기 나누고 싶네요. 전 현재까지 모든 공연 리뷰 따로 정리해서 기록해놨는데, 같이 음악 애기 나눈다면 좋겠습니다.


(모든 공연 1악장부터 3악장까지 스타일, 카텐차, 지휘자, 런던필, 로얄필 스타일 차이 등등 모두 적어놨고, 공연 뒤에는


인디팬던스지 비롯해서 다른 음악평론가 영문 리뷰 기사 따로 비교차 수록했습니다)



발레 공연도 좋아하는 편이고 여기에서는 백조의 호수, 지젤, 호두깍이 인형 (English national ballet, 모스크바 St. 발레) 봤습니다.


7월 내한하는 볼쇼이 발레 공연도 상당 부분 보러갑니다 (이 부분도 혹시 관심있으시다면 대화할 수 도)



재즈 음악도 좋아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 pat metheny 공연 봤었는데. 좋아하는 분 계실 지 모르겠네요. ( keith jarrett 좋아합니다)



천년동안도, 에반스 두 곳 한국에서 종종 갔었구요. 여기에서 조만간 ronnie scotts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혹시 재즈 좋아하신다면 같이 프로그램 본 뒤에 가고 싶네요)



락 음악도 좋아합니다, 펜타포트 작년 여름에 놀러갔었구요, 올해 레딩 페스티발 8월에 갈건데, 혹시 관심있으시다면


이것도 꼭 애기하고 싶습니다 (사실 자원봉사를 알아?는데 공연 공짜로 보려구,, 1000파운드 디파짓 잇더라구요, 혹시


관심 잇으시면 함께 신청하거나 이도저도 안되면 함께 보러갔음 좋겟습니다. 일행 못 찾아도 어쨋든 전 혼자서 갑니다)



와인도 좋아합니다. 여기와서 대략 70 병 정도 가격대별로 마셔봤구요~ 디켄터 따로 사서 보관중이고,


와인책도 6권 정도 사서 읽어봤는데 막상 같이 와인 대화할 사람을 찾질 못해서, 제가 느낀 taste가 어땟는지 모르겠습니다


와인 스쿨 코스도 가격 및 WSET 자격증도 모두 알아봤는데, 만약 관심잇으시면 함께 도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림에도 관심 많이 있습니다, 에곤쉴레 특히 좋아하구요. 이런 저런 명화 책 많이 읽었었는데,


혹시 그림에 관심 많으시다면 같이 갤러리가도 좋을 것 같네요, 테이트 모던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영어 공부 안 하고 한국인끼리 만나서 놀자는것 절대 아닙니다.


전 한국에 있을 때 법정 통역인, 법정 번역인 일하다 왔었구, 여기 와서도 대부분 혼자서 공연 보러 이곳 저곳 다녔는데



이제는 같이 정말 이런 대화할 사람 찾고 싶다 생각들어서 글 성의껏 올려보고 있는겁니다~



---------------------


참고로, 전 게이 절대 아니구요(일전에 클래식 공연장에서 우연히 말튼 사람이 게이로 밝혀져서, 그 뒤로 무척 경계중입니다) ㅡㅡ;



정리해서, 현재 Globe theatre / Wine WSET 자격증 / 뮤지컬 - 맘마미아, 빌리엘리엇 / Ronnie scotts / 레딩 페스티발



갈 생각하고 있는데, 회원님들 중 관심있는 분 계시면 함께 가고 싶습니다.



아, 저는 악기 연주하는 것 참고로 없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물어보길래 밝힙니다. 저도 참 아쉽네요,)


대신에 누나가 대학원까지 피아노 전공했고, 함께 음악 애기 오랫동안 해왔고,


한국에 있을 때 대학교 음악방송 동아리 활동했었고, 이런 저런 공연 많이 다닌 탓에 그래도 애기할 재미는 있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남여 노소 가리지 않고, 나이 상관없고, 외국어 상관없고 아무것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같은 관심사 잇는 분 만나서 애기나누고 싶을뿐~


연락주세요~



jeon.minki@gmail.com 다음이메일은 확인 안 하니 꼭 구글메일로 부탁드려요




Sparrow Tales
글로브는 올해 것은 미리 예약하셔야 될텐데... 보니까 멕베스는 거의 이미 매진행렬중인듯... 저는 6월 3일 공연 보러갑니다. 참고로. 클래식 좋아하시면, BBC Proms 한번 알아보시길. 표 오픈된지 얼마 안되는 것 같던데... 프로그램이 매년 장난 아닌걸로 유명하지요. 저도 그런 친구 있으면 좋겠지만, 제가 런던 사는 것이 아닌지라... 하하...;;;
kunst_x
저도 클래식을 좋아하긴 합니다만 잘은 모릅니다. 팻 메쓰니 팬이시라니 반갑습니다. 런던서 공연 안하나 모르겠습니다. 뮤지컬도 좋아하고.... 지금 술 좀 먹고 들어와서 정신이 없네요. ^^;
dreams do come true
제가 런던에 있다면 같이 다니면 좋을텐데 ㅠ.ㅠ 아쉽네요.
옜찌
와! 이렇게 예술쪽에 다방면으로 관심있으신 분 처음뵙네요! 제 주위엔 락 좋아하는애는 클래식 들으면 바로 자는데. ㅋㅋㅋ 저도 님이 말씀하신거 대체로 좋아하긴 하는데요.ㅋㅋㅋ 발레보면 자요.ㅋㅋㅋ 우왕! 에곤쉴레도 좋아하신다니!!!!!!ㅋㅋㅋ 저도 에곤쉴레 엄청 좋아해요!!! 이번에 학교 포트폴리오 낼때 에곤쉴레 풍 그림 두개(나!!!) 넣었거든요!!!!!ㅋㅋ 아직 영국 간건 아닌데 7월 중순에 가요!!ㅋㅋ 저도 오케 멤버십 가입하고싶은데!!!ㅠ 부러워요!!ㅠㅠ
꾸리1
저 정도로 음악 들으시고 멤버쉽에 가입까지 하실정도면 대단하시네요...클래식을 저렇게 듣는 남자분들이 그리 많지 않은데...
리빙인런던 - 싸이월드
pat metheny 님이 클래식/와인 동호회를 하나 만들어주세요..ㅎㅎ 다들 클래식 좋아하기는 하지만 아시다시피 클래식파가 많은 건 아닌지라.. 동호회 만들어서 좋은 거 같이 다니면 좋을텐데.. 저는 광은 아니지만 집에 광인 동생이 있어서(고고학 박사) 귀동냥만 했고요.. 전 Anne sophie mutter 좋아합니다.. 불행히도 발레는 아직 귀를 트지 못했고.. 재즈/락 당연 좋아하고요.. 누궂나 비슷하겠지만 락에서 재즈 갔다가 클래식으로 넘어왔거든요.. 의외로 남자들도 클래식 좋아하는 사람 많을껄요..
floatin25
전 락 좋아하는데 글래스톤베리는 이미 늦었고(ㅠㅠ) 레딩페스티발이라는건 첨 알았네요 하하 이건 지금도 표 구할수 있나요?ㅎㅎ
pat metheny
답글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BBC Proms는 알고 있기는 한데 이미 올해 말까지 바비칸이랑 Southbank 에서 예매해둬서 일일이 프로그램 뒤지기는 좀 꺼려지네요, ㅋ 아르헤리치 정도 오면 가겠다만, 얼마전 요요마 바비칸 왔었는데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펫 매스니 공연은 중학생 때 Speaking of now 내한공연 봤었습니다, 전 앨범 다 가지고 있는데 펫매스니 어떤 앨범 좋아하시나요. 이번 오케스트리온 앨범 가지고 BBC에서 라디오 인터뷰한게 있더군요, 유투브 가보시면 펫매스니가 작업실 공개하면서 오케스트리온 앨범 소개하더군요. 펫매스니 팬이시라니 아직 안 보셨다면 무척 맘에 드실겁니다,
pat metheny
올해 9월쯤에 펫매스니 다시 한번 내한한다죠, 이미 티켓은 매진된 것 같던데, 혹 관심있으시면 알아보세요. 레딩 페스티발은 음 사실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락페스티발 중 하나죠, ㅋㅋ 리즈에서도 동시에 열리니까, 더 끌리는 쪽으로 선택하셔야 되요. 곧 하이드 파크에서도 많은 락 공연 열립니다,.
일전에 한국에서 안네소피 무터에 관해서 다큐멘터리가 제작돼서 방영됐다고 하던데요, 혹시 보신 분 계실지 모르겠네요. // 에곤 쉴레 좋아하신다니 반갑네요, 일전에 에곤쉴레가 편지 주고 받은 내용들과 그림들로 책이 나온걸 읽어본적이 있는데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어요. 마치 고흐랑 테오 애기 보는 것 같이 재밌게 읽었었는데,
pat metheny
에곤쉴레 이외에 어떤 분들 그림 좋아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이것저것 좋은 음악, 좋은 아티스트 알고 계시면 가장 좋아하는 분으로다가 좀 알려주세요~ ㅎㅎ
snowkiss
ronnie scotts빌리엘리엇 필하모닉 다 관심있어요. 글쓰신 분 처럼 거의 전문가 수준으로 알지는 못해도 그저 즐기는 것만으로는 매우 좋아합니다. ^^ 며칠전에 글로브 맥베스 공연보러갔다왔는데 재밌었어요. 레딩페스티발은 너무 비싸서 포기했는데 부럽습니다.ㅜㅜ
애플릭
글로브 극장 28일에 헨리8세 보러가는데......정말이지 표 완전 없던데요.....ㅜ.ㅠ
저야 애들이 튜더식 극장에 아는 얘기 보러가고 싶다고 해서 가는거지 갠적으론 세익스피어가 더 끌린다는......
런던 심포니는 어떤가요? 런던 필하모니랑 둘중에 하나 갈까 생각중이거든요.
담주에 제 동생(성남시향단원) 오는데 한번 들어보고 싶다고 해서요.
저도 바이올린 전공했지만 그닥 많이 관람다니지는 못했어요.
맘마미아는 그룹티켓 여기서 모아서 보러가면 좋을듯요.
10명이상은 거의 반값할인이던데요.

Sparrow Tales
헨리 8세도 셰익스피어 작품 아닌가요? 제가 알기로는 그런데...;;; 근데, 글로브는 영국내 연극 극단들 중에서도 워낙 잘 만드는 팀인데다가 셰익스피어의 사극도 (영어를 알아듣는다는 전제하에, 셰익스피어의 사극들은 대사로 상황설명하는게 워낙 많아요) 상당히 보시면 재미있으실 겁니다.
pat metheny
런던필이나 런던로얄필의 경우에는 만약 리허설이라도 괜찮으시면 제 맴버십 혜택 드릴 수 도 있어요, 리허설 공짜로 볼 수 있거든요, 혹 티켓 구매하셔도 50%할인 적용되구요(로얄필 경우) 런던심포니는 아쉽게도 못 들어봤구요, 제 개인적 느낌으로는 (물론 좌석 위치, 지휘자, 곡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니까 일반화하면 안 되지만서도) 감히 말쓰드리면, 런던필의 경우에는 뭔가 아주 깔끔한 연주, 절대적인 음악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정답을 그냥 보여주는 스타일? 그래서 평론의 여지없이 그대로 우러러보게 되는 스타일, 특히 심포니에서 함께 연주되는 스타일이 정말 아무말 안 나오게 듣게만 됩니다,
pat metheny
반면에 로얄필의 경우에는 전 매번 갈때마다 제가 함께 들어가서 즐기는 느낌이랄까 뭔가 좀 더 부드럽게 한 부분부분 좀 더 친근하게 연주된다고 할까요, 이상하게 지휘자가 바뀔 때마다 곡이 바뀔때마다 차이는 있었지만 전반적인 느낌은 매번 이렇게 받았습니다. 뭔가 설명이 어리버리하죠, 죄송합니다. 들을때마다 대체 어떻게 스타일을 설명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아직도 어떻게 표현할 지 모르겠네요(받은 느낌은 가슴안에 있는데 표현이 안 된다는,) 런던필 지금 상임지휘자는 러시아인인데, 요즘 영국은 러시아인 지휘자가 초강세에요, 런던필 메인venue가 사우스뱅크, 이스트본, 다른 한곳은 까먹었네요
pat metheny
다만 이스트본이 로얄필 공식 venue인 탓에 자주 방문을 하는데 이스트본에서는 infor 센터에서 학생이시면 티켓당 5파운드에 런던필 공연을 판매합니다. 직접 가서 본 적있는데 이스트본 theatre자체는 좋지 않아도, 공연은 그대로 연주되니까 참고해보세요, 참 주로 런던필은 현대 음악 연주하는 것 같더라구요,프로코피에프, 스트라빈스키 등등 로얄필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곡들 자주 연주해요, 특이한 건 2주전 로얄필 공연보니 연주자 30% 정도가 바꿔있더군요, 그날만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평소 첼로,바이올린 연주하던 동양인 2분 아가씨 외에 동얀인 4~5명이 추가됐더군요. 로얄필 보실때는 뒤뚜이 지휘로 꼭 알아보시구요,
pat metheny
Litton 이 분은 곡을 굉장히 창의적으로 해석하시더군요, 차이콥스키 피아노 콘체르토 1번 들었는데 중간중간에 다른 곡 듣는 느낌마저 들어서 재밌었어요, Nowak 이 분 차이콥스키 심포니5번 들은적 있는데, 제가 들은 모든 연주중 최고였습니다. 막상 공연 뒤 당시 리뷰도 최고로 나왔었고요, 단 콘체르토는 역대 최악이었습니다. (그때 피아니스트가 열여섯살인가 그랬는데, 그래서 먼가 서로 뒤엉키고 난리 났었음) 무튼 주절주절 썼는데, 제가 조금이라도 동생분 오실때 도움되었길 바랍니다 ^^
pat metheny
참, Orchestra of the Age of ENlightenment 이쪽도 굉장히 전통있는 단체에요, 역사로 따지면 100년이 넘엇나요? 근데 뭐 제 스타일은 확실히 아니었고, 제 생각에는 런던필, 로얄필 포함해서 가장 아래인 것 같더군요, 베를린 필도 들어본적 있는데 똑같은 곡이라도 느낌이 또 다르더군요, 한참 키보드 앞에서 어떤 단어로 묘사해야 하나싶다가 그냥 접습니다. 무튼 동생분과 최고의 공연 보시길 (참, national gallery 앞에 교회 같은 곳 잇는데 그 곳 지하에서도 연주 자주 열리더라구요, 날짜가 다른 단체와 안 맞으면 그쪽도 알아보세요 http://www.classicalsource.com/db_control/db_search.php?search=royal+festival+hall
kunst_x
speaking of now를 중학교때 들으셨다니... 근데 26살이라 하셨는데... 세월이 그렇게 흘렀나요? 엇그제 앨범 나온거 같은데... 세월 참 빠르다.
pat metheny
제가 중3때 들었어요 ^^
옜찌
꺅! 아르헤리치 보고 오심 꼭 글 남겨주세요.ㅠ 전 한국에서 한번 봤는데ㅠ 그분주변에 오로라가있더라구요.ㅋㅋㅋ 한국에서 bbc협연할때도 갔었는데 어?는지 기억이-_;;;;;ㅋㅋㅋ 몇년전인데 벌써 가물가물해요;;ㅋ 요즘 너무 삶이 척박해져서 런던가면 이것저것 많이 보러 돌아다닐려구요.ㅋㅋㅋ지금은 진짜 별거 많이 안해가지구요.ㅠ 오케본지 1년이 넘은거같애요.ㅋㅋ 아! 그리고 혹시 윌리엄 터너 라고 들어보셨을지 모르겠어요. 유화를 되게 신기하게 그려놓은 작간데 좋아하실지.ㅋㅋ
수연아
부...부럽습니다 ㅠㅠ 아르헤리치 여제님은 제 최고 로망. 그런데 직접 공연 갈 운은 항상 절 비켜가더군요. 부디 피아노줄 끊어먹은 그 장력을 눈앞에서 체감할 기회가 오길 ㅠㅠㅠ 이러다 한국 가면 런던으로 그분 오시고... 전 절망할 거예요 ;ㅅ;
애플릭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간 그냥 바삐 사느라 런던의 여러가지 문화를 접할 기회를 놓치고 있었네요. 열심히 공부해서 정보서로 공유해요.
수연아
오랜만에 영사 들어와서 이런 좋은 글을 보게 될 줄 정말 몰랐네요. 온 지 반년 됐고, 한국에 돌아가면 장장 10년은 이런 공연 못 본다는 생각에 바비칸 사우스방크 열심히 가려고 했는데, 사실 별로 못 갔어요. 제일 안타까웠던 건 바렌보임을 놓친거였는데 가셨군요. 레알;부럽습니다. 당일날 가면 스탠딩 살 수 있었을 텐데 그때는 잘 몰랐거든요 아흑 ㅠㅠ. 요요마는 제 기대치에는 조금 모자랐고요, 쇼팽 100주년 기념하에 열린 연주회 중에 폴리니는 사정상 못 가고 짐머만만 갔는데 정말 건반 터치가 탁월하더라고요. 지난주 토요일에 번스타인프로젝트2도 좋았어요. 객석반응이 최고였던 듯.
수연아
뮤지컬은 팬텀오브오페라,라이온킹,레걸리블론드,레미제라블,맘마미아,더티댄싱,빌리엘리어트 등 봤는데 다시 보고 싶은 건 팬텀... 팬텀씨퀄은 반응이 별로 좋지 않으니 추천 안 하고요, 팬텀 외에 좋았던 건 맘마미아, 레걸리블론드(이건 정말 기대 안 했는데, 정말 즐겁게 봤던 뮤지컬 중 세 손가락에 꼽습니다;;;). 반면 레미제라블은 좀... 그리고 시카고도 제 주변사람들은 많이 실망했다고 하니 ...빌리엘리어트는 객석 위치에 따라 만족도가 좀 좌우될 것 같네요..^^ 라이온킹은 취향에 따라 많이 갈립니다. 라이온킹 자체는 좋은 작품이지만,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기준으로 봤을 땐 노래나연기나 평균치에 못 미친다고 생각;
수연아
천년동안도, 에반스 자주 갔었는데 여기서 이름을 보니 옛생각이; 에반스가 재즈 외에 월드뮤직 밴드도 종종 올라와서 좋았는데, 그립네요. 이태원에 있는 올댓재즈를 제일 많이 갔던 듯. 압구정 블루문은 학생이었던 제게 과한 곳이었고.. 혹시 클래식 좋아하셨음 풍월당에도 가신 적 있나요? 친구랑 강의도 듣고 피아니스트 쇼케이스도 보고 좋았는데 ㅎㅎ Globe theatre, ronnie scotts 관심 있습니다. 여기 와서 아쉬운 게 오페라랑 연극, 재즈 바를 못 갔어요. 메일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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