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솔 대학원에 대해서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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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touk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3,028회 작성일 10-10-03 18:50본문
현재 만 42세이며 (87학번입니다).
대학에선 영문학/불문학 복수전공 했으며 두과목 다 교사자격증 (2급 정교사) 소지하고 있습니다.
대학원에선 불어교육학을 전공하였고 교육학 석사 취득하였습니다.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으나, 내년도 입학시기에 한번 영국의 테솔 대학원 도전해보고 싶어서 여쭙니다만.
제로부터 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경력 또한 특별한 것은 없고 한 15년 이상 되었습니다.
즉, 대학원 재학시 방학 동안 임시 강사 자격으로 중고등학교에서 영어 보충수업 강의를 한 적이 있고, 물론 개인 과외는 대학 때부터 많이 했고. 지금도 간간히는 합니다.
영어시험은 본 적이 없으나, 그건 보면 되니까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만.
실질적 경력과, 학교 졸업한지 (최종학교 96년 졸업) 오래 되어서, 저 같은 경우도 가능 할런지 알고 싶습니다.
나이나 졸업 연도가 문제 안된다면,
1. 학교는 아주 시골만 아니면 어디든 상관없고, 경력 크게 혹은 어느 정도 제 수준에서 짜맞추어 갈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2. 학비는 대략 어느 정도 예산해야 할까요?
추상적인 질문이 되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대략 저도 응시할 자격이 있는 건지 안 다음에 세부사항 상담해야 될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잘 부탁합니다.
| Sparrow Tales | 제 주변에 유사한 상황에서 유학오신 분이 계셨습니다. 다만, 한가지 차이라면, 그분의 현재 위치가 학원 원장선생님이셔서 경력 증명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건데, 만일 경력 증명만 하실수 있으시면, 학교는 어디든 상관없는 수준이 아니라 아마 골라가실수도 있으실 겁니다. ^^;;; 똑같이 테솔을 하셨고요. 그분도. 다만, 듣자하니, 각 학교 테솔이 조금씩 성격이 다르니까 알아보고 가시는 것이 좋을겁니다. (ex. 브리스톨의 경우 실무쪽을 중심으로 운영되는걸로 알고 있고요, 반대로 요크는 전형적으로 이론 위주로 문화, 사회, 정책 등을 중심으로 가르친다고 들었습니다.) |
| Sparrow Tales | 런던만 아니면, 일반적으로 거의 대다수의 전공들이 석사 1년에 약 5,000만원 정도의 예산(학비, 생활비, 집세 전부 포함)을 생각하시더군요. (물론, 잘만하면 그 이하도 가능합니다만...) 특히, 석사는 아르바이트 하면서 하기 매우 힘듭니다. (제때 마치려고 하신다는 가정하에) 런던은 워낙 변수가 큰 도시라서 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마치시기도 하고 그 이상의 비용이 들기도 하고 그런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만일 가정이 있으셔서 가족 전부를 데려오시겠다고 하면, 사람머리수 이상으로 여러가지 드는 비용들이 있나보더군요. (아이들 학교문제나 집, 자동차 등등...) |
| gotouk |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역시 관건은 경력문제군요. 좀 더 연구해 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poohstar4 | 테솔이 아니라도 영어 교육이 있는 학교는 있구요. 워릭대학교에 영어교육 department 가 있습니다. 그 과정중에 경력없이도 지원할 수 있는 과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요즘 테솔을 자꾸 강조하는데 영어 교육 자체가 테솔을 포함하기 때문에 자격증에 목적을 두고 있지 않다면 영어 교육 과도 괜찮을 겁니다. 전 참고로 조기 영어 교육학과(EYL) 석사를 워릭에서 했습니다. TESOL 도 했지만 오히려 EYL 에서 배운게 더 많은거 같네요...갈수록 점점 더 진짜 필요한걸 다 했구나 싶더라구요... |
| gotouk | 글 감사합니다. 저도 그동안 대학들 홈피 많이 검색해보니, 대부분 테솔과정이 교육대학원 소속이더군요. 저도 딱히 자격증 원하는 것은 아니니 잘 고려해보겠습니다. 혹시 나중에 실행에 옮길 때 조언구할 일 있으면 연락드리고 싶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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