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광학에 대해서 질문 좀 하겠습니다. > 학교/학원

현재 대학교 3학년 2학기 들어 갈 예정인 한국의 학생입니다. 지방국립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재학 중이며 항공승무원을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항공사는 두바이를 기점으로 하고 있는 Emirates입니다.

런던에서 9개월간 어학연수를 하고 꼭 대학원을 영국에서 나오고 싶은 사람이었구요 지금도 변치 않습니다. 크게 봐서 이민도 생각하고 있구요 하지만 지금은 미래를 꿈꾸며 현재에 충실하고 싶은 86년생 25살이네요.

사실 런던 어학연수 후 학교 복학 후 왜 학교를 다니는지 몰랐습니다. 어학연수에서 배워 온 것 보다 형편 없었기 때문이죠. (사실 지방대이기에 그런 부분이 작용 한듯 싶습니다.) 런던에서 배워온 학교에서 나머지 2년을 배울 바에 런던에서 배우는게 훨씬 낫다고 판단 되었으나 아무리 그래도 한국은 학위가 있어야 하고 큰 일을 하려면 4년제 학위는 있어야 된다는 인생 선배의 말을 책에서 누누히 보았던지라 조용히 4년제 학위 딴다는 생각(사실 좀 위험하죠. ㅠㅠ)으로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승무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학부생이고 항공사에 입사하여 다양한 문화에서 온 사람들과 다양한 취항지를 가지고 있는 곳에서 경험도 쌓고 돈을 모아서 영국에서 대학원을 진학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 경험을 가지고 여행사를 만들어서 운영 할 생각이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서론이네요. 꽤 기네요. 고맙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그래서 전공은 관광경영학(Tourism Management)를 하는게 미래에 하려는 일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찾아 본 결과 Surrey와 Bournemouth가 상위를 달리고 있더라고요. 기타 대학들도 있었구요.

전체 대학 순위도 중요하지만 과의 순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영국에서의 방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게 틀리면 꼭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 런던에서 살아 봐서 그런지 석사도 런던에 있는 학교를 다니고 싶어서 좀 찾아 봤는데요. Kings college에는 Tourism, Environment 뭐 이런 것이 있고 UCL에는 전혀 없더라구요 관광(Tourism)이라는 것이. City에는 역시 없구요. 그냥 Management만 있더군요

Surrey같은 경우는 Guildford(?)라는 백인 부촌 도시라고 어떤 분이 말씀 해주신 런던에서 3~40분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Bournemouth는 런던과 많이 거리가 있죠.

정말 찾아봐서 없을 경우에는 Surrey가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 됩니다. 평가, 명성 그리고 커리큘럼이 인증 되어 있으니까요. 가장 아쉬운 것은 위치인 런던에 위치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기차 값도 비싼대. 휴

아직 뭐 좀 시간이 남아서 생각 할 시간은 많지만 그래도 아는게 힘이 잖습니까? 정보가 있다면 보고 제 인생 행로에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은 Surrey가 런던에 위치 하지 않은 약점을 보완 할 만한 값어치가 있느냐 혹은 런던에 관광경영이 유명한 학교가 있느냐 입니다. 또한 여행사를 운영하려고 하는 이에게 관광경영학 석사 라는 것이 미래에 도움이 되느냐 입니다.

영국사랑에는 워낙에 좋으신 분들이 많아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한 주 시원하게 시작하시구요 인제 입추네요. 근데 폭염이라니 지구 온난화도 걱정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