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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어학연수, 영국유학] 지역과 한인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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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어학연수 준비중입니다. 유학원 다녀보고 이리저리 정보많이 얻으려고하고있는데요 유학원에서는 학비등도 고려해서 공부만 전념하거나 한국인 없는쪽으로 추천하는게 브라이튼이더라구요 친구가 브라이튼에 있었는데 근데 보통은 런던이 낫다고 해서요 너무 고민되요~! 친구는 어차피 한국인 많을바에야 다시 가면 런던으로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전공이 패션쪽이라 다른분들도 런던을 추천하구요

학원도 리뷰 보니깐 정말 이상한 학원도 많은거 같아서 브라이튼과 런던중 어느 곳이 더 나을지 직접 공부하셨거나 하시는 학생분들이 알려주시면 더 좋을거같아요 ㅠㅠ 아니면 다른 한국인 비율이 좀 낮으면서 공부하기 좋은 지방은 또 어떤곳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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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던이나 브라이튼이나 한국학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한국 학생비율이 높은 도시들입니다. 물론, 런던에도, 브라이튼에도 한국학생비율이 낮은 학교들이 있으므로 한국학생비율을 따라서 학교를 결정한다는건 적극 찬성할수만은 없는 사안입니다.

오히려 한인비율보다는 전공이 패션이라는 기준이 있는데 굳이 도시 규모도 작고 패션과 관련 산업에 대한 정보를 구하기도 힘든 지방도시에서 어학연수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즉, 님의 경우 어학연수도 하면서 전공 관련 공부나 견학, 간접체험을 하기 쉬운 런던이 가장 적합한 도시라고 생각됩니다.

지방에서 6개월을 공부하든, 런던에서 6개월을 공부하든 실력차이가 나는건 학교에 따른 혹은 한인비율에 차이가 아닙니다. 이건 이미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하셨던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예를 들어, 정원이 100명인 학교를 등록해서 한국학생이 님을 포함해서 딱 2명밖에 없습니다. 근데 소규모 도시에서 오후시간을 보내는게 너무 외롭고 심심해서 나머지 한명의 한국학생과 지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라면 그곳이 런던이든 지방이든 영어실력에 학교에서 공부한 이상으로는 향상되지 않습니다. 이게 포인트입니다.

결론은 지역과 학교 선택을 위한 님의 기준을 만드세요. 한국에서의 전공, 성격, 타도시로의 이동 편의성, 도시 규모, 한인비율, 전체학생수 등등이 되겠죠. 이런 기준에 맞춰서 하나하나 체크를 하다보면 도시와 학교 선택은 어렵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미 한인비율에 대해 고려하고 계시니까 그 기준에 한인비율도 포함하는게 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