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vs지방★ 고민2주째ㅠ 살려주세요!! > 학교/학원

  보통 오전수업 끝나고 학원의 한국, 외국친구들하고 여기저기 맛집, 커피숍, 관광지, 눈요기쇼핑등을 합니다. 그리고 해 떨어지면 홈스테이나 자취집에 갑니다. 조금 더 시간을 요긴하게 쓰는 학생들은 수업끝나고 규칙적으로 헬스, 옥스팜, 취미모임등을 챙겨서 다닙니다.


일단 11개월에 학비, 방값, 용돈 다 합해서 2천 5백 - 3천정도 마련이 된다면 지방연수가 실속적입니다. 런던은 홈스테이비가 120 - 150만원 정도 하지만 지방은 8, 90만원등 물가에서 일단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브라이튼, 캠브리지등 런던 근교도시에서 연수를 한다면 주말에 쉽게 런던에 와서 문화체험꺼리등을 가져보겠죠.

3, 4천만원 정도가 준비가 된다면 알바 않하고 런던의 상위권학교에 다니면서 오후수업을 받던지 아니면 이것저것 문화체험꺼리들을 하며 생활할수 있습니다.

2천 밑으로 연수비용을 잡는다면 알바를 생각하게 되고... 몸과 마음이 피곤해 질수 있습니다. 알바를 꼭 해야 한다면 불법을 일단 생각하지 말고 토익 L/C, R/C뿐만 아니라 스피킹 120, 작문 120 이상까지 받아 정상적으로 GSV비자 받고 저렴한 대학부설을 등록하세요.(2011년 7월부로 보다 받기 쉬워졌습니다.) 몰래 하는 불법알바에 대해서는 이런 공식적인 곳에서는 답변을 생략합니다. 결국 돈에 따라 연수의 질이 달라지고 생활방식이 달라집니다.

  어느 유학원이신지 묻고 싶네요. 런던 강추합니다. 저도 런던에 있구요, 이왕 영국에 오는 거면, 런던의 수많은 문화를 즐기시면서 마음껏 영어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책만 잡고 공부할 꺼면 뭐하러 유학을 오나요?
전 솔직히 유학원 말 믿으라는 말 못하겠습니다. 영국에 와보니, 나만 그런 생각하는게 아니라 주변 모든 사람들이 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을 뿐이죠,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Tier4 Student 비자를 받고 오셔야 일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어떤게 필요한지 유학원에 묻거나 여기서 알아보십시오.

제가 살아보니 돈이 많이 들긴 합니다만, 다들 하는 소리처럼, 본인이 어떻게 잘 계획있게 짜임새있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생활비가 차이가 납니다. 특히 런던은 zone별로도 생활비 차이가 확확 나니까요.

여기저기 많은 정보와 본인이 모르는 것에 대한 뿌연 막막함 때문에 고민이 많으실테지만, 그러면서 배운다고 생각하시고 시간 투자하셔서 충분히 알아보십시오. 유학원의 말만 믿지 말라는 말을 한번더.. ^^

  문화생활을 즐기시는 분이나 유흥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런던을 추천하지만 한국분들 뿐만아니라 각국의 외국분들이 영국분들보다 많은지라 특별히 영국문화를 알수있거나 여유를 즐기기에는 힘든 곳같습니다. 그래서 1년이하로 영어연수생각하시고 오시는 분께는 6개월정도는 지방에서 집중해서 영어공부하시는 것도 좋을것같습니다.저같은 경우는 영국 남쪽해안에 위치한  DEVON 지역에서 6개월 어학연수했는데 홈스테이했던 가족들이 가족여행이라던지 파티등에 많이 초대했었던데다가 수업 후에는 친구들이랑 캠핑이나 바다 낚시 조깅등 하루하루 바쁘게 지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구하기는 힘든덕에 모두들 남는게 시간이라 같은 학교친구들이랑 더 돈독한 정을 쌓기도 좋고 그러고나면 나중에 유럽 여행할때 친구집에 놀러간다던지 등등에 소소한 유익한 점들도 생깁니다. 음... 자칫 런던에서 일하면서 공부하게되면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우니 초반에는 열심히 노십시요 영국에서는 노는것도 공부입니다. 허나 6개월 이상 지방에서 공부하는 것은 비추입니다.

  장단점이 있죠.
런던에 있으면 문화생활 같은 대도시의 장점을 즐길수는 있겠지만 사실 런던이 영국만의 문화나 영국인에 대해 느끼거나 알 수 있기는 힘들죠.(홈스테이를 구해도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백인 영국인 가정일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반면 지방으로 가면 거의 90% 이상 백인 영국인들만 있어서 영국인에 대해 더 접하기가 쉽죠.
특히 홈스테이 잘 잡으면 영국 가정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위에 이설희님이 쓴것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