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Re: [영국어학연수] 직장인 - 학생비자발급 ? > 학교/학원

[영국어학연수, 영국유학] 직장인 - 학생비자발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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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학생비자받아서 가려는 직장인입니다. 영문과졸업하고, 사회복지로 석사과정이수했다고 하니 일반영어과정으로 하면 비자받기힘들다 해서 그럼 프리마스터과정은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저도 좀더 공부하고싶은 욕심도있구요. 지금은 회사를 떠나서 머리를 식히고 싶은 맘이 더 강하지만.. 공부하다보면 또 다른 길이 보일거라고 생각이됩니다.

비자법바뀌었는데 직장인 비자에 대한 글들은 거의 없네요. 혼자 서류준비하자니 시간도없고, 재정은 문제없을듯합니다. 그럼 많은 의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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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월 31일 이전의 비자 규정 하에서는 immigration rules 57 조항에 따라 비자를 심사했습니다.
그때는 영문과를 졸업한데다가 석사과정까지 이수한 학생이라면 왜 영어를 공부하느냐며 비자를 일단 리젝시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왜냐면 57 조항에는 애매모호한 규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더라도 학생의 입장에서 대놓고 하소연할수도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하지만, tier 4 시스템이 도입된 후로 57번 조항은 완전히 삭제되었습니다. 즉, general student visa는 245 조항의 일부 조건만, 즉 학교에서 발급하는 visa letter와 재정만 충족시킨다면 학생비자는 발급됩니다.
이 상황에서 굳이 영문과를 졸업했고, 석사과정까지 이수를 했지만 이러저러한 상황으로 인해 영어가 필요하다고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vaf9을 작성해서 비자를 신청할때 제출했던 written statement라는 서류는 그 시스템 하에서도 옵션이었을뿐 필수 서류가 아니었구요, 현행 비자 규정에서는 written statement라는 언급 자체가 없습니다. 중요한 건 visa letter와 재정입니다.

물론 모든 상황을 고려한 후에 pre-master 과정으로 목적을 바꿨다면 pre-master를 등록해서 비자에 대한 부담도 줄일수 있는데요, 그 목적이 명확한게 아니라 비자 때문이라면 처음 생각하셨던대로 어학연수를 먼저 시작하고 영국에서 님이 정말 공부하고 싶은게 생겼을때 pre-master나 석사 또는 박사 과정을 선택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