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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 어학원 홈스테이 및 학생지원서비스 환불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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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dbwjd166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224.85) 댓글 0건 조회 2,952회 작성일 18-02-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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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F코리아 라는 어학원을 통해 17일부로 영국 맨체스터로 어학연수 온 김유정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저의 이해되지 않는 상황과 여러분들의 생각, 조언 그리고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여쭤보고자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의견이고 제 주관적인 생각,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글을 쓰니 이 또한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을 쓰며 가장 크게 생각하는 부분은

첫번째, 지금 어학원과 논의중인 홈스테이 환불 규정입니다. 처음 도착하였을 때 제게 배치된 홈스테이는 무슬림 가정집이었습니다.

사진으로도 보실 수 있다시피 매우 위생적이지 못한 상황이죠. 영국에 가기 전 어학원은 제게 홈스테이는 EF자체 내에서 연결해주고 그 비용 또한 코스비(총비용) 에 포함 되어 있다고 말했고, EF에서 심의를 거쳐 집을 선정했다고 하더군요. 그럼 점에서 신뢰를 하고 계약을 했었던 것이 문제 였을까요? 제 생각에는 저 뿐만 아니라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같은 생각을 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음식을 해주는데 저는 먹고 싶지도 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냉동실에는 언제 구매한지 모르고 비닐 봉지로 조차 밀봉되지 않은 생닭, , 햄버거 패티 등이 냉동실에 뒤섞여서 보관되고 있고, 냉장고에는 통조림을 사용하고 남은 음식 또한 밀폐용기에 옮기지 않고 그대로 보관, 또한 남은 음식은 이틀이고 삼일이고 실온에 나와있고 데워서 다시 주었습니다. 저는 홈스테이 주인에게 한번 청소 하는게 어떠냐고도 물었지만 그분에게는 저러한 환경자체가 더럽다고 조차 느껴지지 않는 위생에 대한 개념이 없던 분이 셨습니다. 그래서 더럽다고 말하면 혹시나 눈엣가시처럼 보일까 노심초사에 매일 다이어트를 한다고 핑계를 댈 뿐이었고, 하루는 너무 배가 고파서 준비된 밥을 먹었지만 아니나다를까 그날 밤에 배탈이 나서 밤새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 너무 실망한 결과 학교에 일단 홈스테이를 옮겨달라고 요청을 했고, 요청 후 5일 후에 집을 옮길 수 있었습니다. 홈스테이를 바꾸는 동안의 일 처리도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5일동안 집에 있어야 했는데 홈스테이 주인에게 전화해 집이 더러워서 집을 옮긴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 불난 집에 부채질 하듯 화를 돋구었고, 집에 오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뭐가 잘못 됐냐고 따져서 불안해서 주말 내내 밖을 방황해야 했습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본론을 이야기 하자면 저는 EF측에 약 1900만원(같이 추천한 보험비랑 책값 등등 다 포함하면 약 21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했고, 이번에 환불을 받기 위해서 홈스테이 견적을 보내 달라고 2주동안 말한 결과 남은 5개월의 홈스테이 비용을 한화로 150만원정도를 책정해서 주었습니다. 여러 분들이 생각하시기에 런던에서의 집값(룸 렌트, 홈스테이)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이 드시나요? 아마 평균적으로 80만원정도 이상일 것입니다. 하지만 어학원에서는 터무니 없는 비용을 제시하면서 설명한 것은 어학원에서는 40%는 교육비, 60%는 홈스테이 비용 및 학생서비스를 이야기 했습니다. 60%라고 하면 약 1100-1200만원정도 되는 비용입니다. 제가 영국에 있는 8개월 중 5개월을 환불 받고 싶다 했으니 한 달에 약 140만원인데, 돌아온 환불비용은 한 달에 약30만원 정도로 터무니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학원에서 30만원 가격의 저 정도 퀄리티의 집을 구해주며 나머지 비용은 학생서비스 비용이라고 말하는 어학원이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또한, 자세한 내용은 본사가 비용을 책정하기 때문에 모르겠다며 같은 말만 반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홈스테이 비용은 코스비에 포함되어 있어 별도 구분이 되지 않는다는데 이 경우 그럼 측정은 어느 기준으로 하는지 모르겟네요.

두번째, 수업의 퀄리티입니다.

실제 상담할 때도 그렇고, 팜플렛에도 주의 26강의로 40분씩 수업이 진행된다고 표기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한 수업당 80분 수업으로 13강의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물론 총 시간이 같기 떄문에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80분 수업을 연달아 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마련이고 그 중 20분정도 선생님이 설명하고 60분은 학생끼리 이야기 하라고 합니다. 제가 지금 있는 반이 높은 반이 아닌지라 모두 말을 유창하게 하지 못해서 문법이 맞지 않는 스피킹으로 계속 말하고 듣고 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아이랩 시간이라고 컴퓨터로 혼자 수업하는 시간이 2강의이고, 특별초청 강사 수업이라고 하고 하며 제가 생각하기에는 수업과는 관련 없는 수업을 각자의 레벨과는 상관없이 2강의 합니다.

또한 반을 나누는 기준도 EF만의 시험을 봐서 반을 나눈다는데 이것도 메리트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실제로 글을 쓰고 있는 저는 A1,A2,B1,B2,C1,C2 B1의 해당하는 반에 있지만 말을 유창하게 하는 친구도 있는 반면 거의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 점은 수업의 퀄리티를 낮게 하는데 한몫하고 있죠. 또한 사진으로는 쾌적해 보이는 강의실은 17명이라는 학생으로 꽉꽉들어 차서 가끔 자리가 부족해 다른 반에서 구해올 때도 있습니다.

 

세번째는 앞서 말했지만 매우 실망적인 부분인 학생지원서비스의 일처리 시스템입니다.

필자는 2 8일에 처음으로 컴플레인을 걸었지만 홈스테이를 바꾸기까지 5일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는 동안 그 집에 더 머물러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집주인에게 학생 보호는 못해줄 망정 학생입장은 생각 안하고 홈스테이를 바꾸는 이유를 그대로 말해서 화를 돋구고, 2 8일 같은 날짜에 홈스테이 비용환불을 원했고 거기에 맞는 비용환불 내용을 계속해서 요구 했지만 2주가 지난 지금 돌아온 답변은 제대로 규정, 구분도 없는 터무니 없는 환불비용입니다.

또한 어학원을 한국에서 등록했을 당시 맨체스터 9개월로 했다가 맨체스터3개월+런던6개월 과정으로 바꿨으니 담당자의 불찰로 마지막에 제가 확인 차 다시 물어봤을 때 유정씨 바꾸는거 였어요? 하며 그제서야 바꿨습니다. 만약 제가 확인을 안 했다면 원치 않는 어학생활을 할뻔했죠.   하지만 아무 말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실수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겪고 있는 상황은 전혀 실수라고는 생각되지 않고 어학원에서도 오히려 당당하게 나오는 부분 이여서 여러분들께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 정도 퀄리티의 홈스테이, 학생서비스가 이정도 비용에 합당한지요.

영국와서 어학을 한 이유도EF를 선택한 이유도 공부만 전념하고 싶고 그러기 위해 투자해서 왔지만 현실은 힘든 타지 생활에 어학원이 한 몫 보태주고 있네요. 매일 내일 걱정하며 불면증으로 하루 2시간 자는 것은 기본이며 전에 집에서 생활하면서 건강도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전에 홈스테이 사건 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져서 환불하는 것은 명백히 EF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이 싸움을 끝내고 제가 기대하는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어학원은 정확한 환불 조치와 자세한 조항은 본사밖에 알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핑계아닌 핑계를 댈 뿐입니다. 기준점 없는 두루뭉실한 대답 말고 회사의 정확한 기준을 보여주고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기다릴 뿐입니다.

긴 글 읽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며, 혹시 저 같은 피해자가 있다면 저에게 연락 부탁 드리고, 어학원을 알아보시는 분들께는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이 첨부가 두개까지 밖에 안되서 아쉽지만 사진이상으로 비위생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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