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틀 프리세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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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쟈아쟈아쟈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4,723회 작성일 10-10-03 18:43본문
브리스틀 프리세션 궁금합니다.
대학원 컨디셔널오퍼받았는데 아이엘츠를 7점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6점밖에 없어서...
프리세션과정이 있던데, 6점부터 들을수는 있더라구요.
프리세션듣고 그 과정에서 30% 정도 탈락시킨다던데 사실인가요?
지금 그래서 다른학교로 안정적으로 가야 할 지,
가고싶은 브리스틀을 간다면 프피세션듣고 탈락 될까바 모험을 하는 기분이라서 많이 두렵습니다.
어찌해야 할 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프리레션듣고 정말 탈락되는 학생이 많이 있나요.,...;; ㅠㅠ
| Sparrow Tales | 안녕하세요. 브리스톨 프리세션 경험자 입니다. ㅎ 일단은 먼저 본인의 conditional offer 상에 명확하게 프리세셔널 코스로도 오퍼의 조건을 바꿀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일, 그런 명시가 없다면, 프리세셔널을 이수해도 아무런 혜택이 없습니다. 프리세셔널에 대한 언급이 나와있다면, 브리스톨 프리세셔널은 생각보다 좀 엄격한 편이기는 합니다. (만체스터 프리세셔널도 듣고난 경험에 비추어 볼때...) 하지만, 30% 탈락이라고 규정되진 않았을겁니다. (제가 하고서 규정이 바뀌지 않았다면요) 매번 비율은 정해진 바가 없고, 대부분 각 학과마다 정해진 프리세셔널 성적을 받아야만 통과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
| flyflyk | 정확히 프리세션에서 뭘 배우는 건지 궁금합니다 에세이 쓰고 뭐 그런 건가요? 아직 졸업을 안해서 졸업성적이 넘어야 된다고 컨디셔널 오퍼를 받았는데 충분히 넘을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영어에 대한 좀 불안감? 이 있어 프리세션을 신청하긴 했는데 어떻게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
| Sparrow Tales | 언어연수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여느 어학연수 과정과 같지는 않습니다. 뭔가 좀 더 빡빡한 분위기? 일단, 에세이는 어떻게 쓸것인가, 프리젠테이션은 어떻게 하며, 토론할때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되는가. (끼어들때, 반박할때, 동의할때 등등) 사실상 어떤면에서는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이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직접 해본다는 점에서 상당히 괜찮고요. 그리고 일단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꽉 조여진 느낌입니다. 어학연수에 비해서, (아무래도 애들이... 이거 아님 집에 가야되니까...;;;) 그리고 이때 사귄 친구들이 또 학교생활내내 친하게 지내게 되고요. 영어뿐만 아니라 영어외적으로도 할만한 프로그램인듯 합니다. |
| Sparrow Tales | 그때마다 탈락율은 변동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30%라는 비율은 제 생각에는 평균적이고요. 실제로 프리세셔널 와서 그닥 빡빡하지 않은 일정과 너무 사랑스러운 날씨 덕분에 순간 게을러져서 수업도 안나오고, 숙제도 제대로 안해오다가 뒤통수 맞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성적이 약간 모자라도 보통은 성실한 학생이었으면 성적을 올려주거나 아니면 담당교수에게 레터를 보내 문제를 해결해주곤 합니다. 그리고 아까 언급했던 것처럼 프리세셔널로 합격이 인정되지 않는데도 되겠지 하는 마음에 와서 수업을 듣다가 낭패보고 돌아간 경우도 저 비율에 포함이 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
| Sparrow Tales | 그렇다고 또 너무 편하게 생각했다간 아까 말씀드린것처럼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상황이 나오지요. 보통은 그냥 하란대로 열심히하면 무리는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IELTS를 새로치는 것보다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훨씬 더 수월하고 확실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분명 석사과정하고는 완전히 다른 레벨입니다. 그것만으로 맘 편히 먹고 석사들어왔다가는 오히려 제대로 고생하고 권총 몇개씩 찰수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그냥 워밍업 레벨의 영어과정일 뿐입니다. 프리세셔널은. 다만,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오퍼상에 명시가 안되어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
| Sparrow Tales | 만일, 오퍼상에 명시가 안되어 있다면, 그리고 프리세셔널로 승부를 보고 싶으시다면, 지금이라도 빨리 브리스톨 담당 부서에 메일을 보내서 상황을 설명하고 오퍼 내용을 바꾸어 두시길 바랍니다. 오퍼 레터를 굳이 새로 받을 필요는 없고, 담당자나 교수님의 프리세셔널로 대처해도 된다는 메일만 있어도 가능합니다. (오퍼 레터를 아예 새로 받는게 사실은 확실하긴 하지만요) 정 안되면 여기와서 직접 찾아가서 바꾸는 학생들도 있는데, 분명히 그 기간은 방학이기 때문에 담당교수나 담당자가 자리에 없을수도 있습니다. (사실, 브리스톨은 이미 방학이 시작되었거나 아니면 다음주 안에 방학이 시작이 됩니다. - 학과마다 좀 차이가...) |
| Sparrow Tales | 브리스톨은 학교 행정이 정말 느리고 부실하고 허술하기 짝이 없는 학교로 유명합니다. ^^;;; 메일을 보내도 함흥차사일수 있으니, 정 안되면 전화로라도 내용을 설명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됩니다. 정말 오퍼상에 명시가 안되어 있다면, 생각보다 시간이 매우 촉박하니까 어떻게든 최대한 빨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제 생각에는 6.0 -> 7.0의 영어성적을 만드는 것보다 두달 여름 고생(솔직히 고생이라고 말할 수준은 아님^^)해서 상응하는 인정을 받는게 오히려 가장 더 현실적이라고 보니까요. 그리고 비자문제도 있고, 자리가 넉넉한것도 아니니 최대한 빨리 프리세셔널도 지원해두시길 바랍니다. |
| 된다얍 | 제가 알기로는 마지막 5주 과정은 8월 9일에 시작해서 9월 10일에 끝나고~ 10주 과정은 7월 12일인가 확실치 않지만 좀 빨리 시작하드라구요~10주과정 브리스톨 프리세셔널 들으실려면 앞에분 말씀대로 좀 서둘러야 하셔야 할것 같네요~ |
| 영국에는... | 프리도 오퍼가 차면 제한하더군요... |
| 아쟈아쟈아쟈 | 와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빨리 신속히 다시 알아봐야겠네요 정말 여러가지 말씀들 너무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다들 복 받으실 거예욤~~!!^^* |
| Sparrow Tales | 브리스톨 오시면 쪽지나 메일이라도 한번 주세요. ^^ 그리고 은근 놀러갈 계획도 미리미리 세우시는 것이 좋음. 싸이월드에 브리스톨 한인 대학생 커뮤니티도 있으니 가입해두시고요. ^^* |
| 아쟈아쟈아쟈 | 와! 엄청 감사 합니다. 이렇게 친절친절하시다니 +.+ 오늘 확인해본 결과 제가 어플라이 할 적에 셤보기 전이라서 점수없이 내서 그런 프피세션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합니다. 짐 싸인해서 보내면 프리세션듣는것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 이제 살았습니닥 어제 여러분들이 글을 읽고 가슴이 콩닥콩닥 엄청 무서웠는데 참 다행예요!^^ 글서 프리세션이 당쟝 제가 6.0뿐이 없어서ㅠㅠ 7월5일에 시작한다는데 기절. 당쟝 짐을 싸야할 상황이예엽 일단 요번에 시험 한번 더 신청해놨는뎁. 허헉! 마음이 굉장히 급해졌어요+.+하하^^;;;; 뭐부터 준비를 해야하나 심장박동질 난리 났습니닥. 암튼 정성스런 답변들 참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심 +.+ |
| Sparrow Tales | 이젠 비자문제와 숙소문제가 시급하겠군요. 얼른 날아오시길. 7월 5일 시작이면 그래도 얼굴은 뵐수 있겠군요. (전 7월 8일부터 리서치 트립으로 브리스톨을 잠시 떠나있답니다...ㅠ) 최대한 초 스피드 업 하셔서 비자 빨리 받으시고요. 비행기 끊어두시고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KLM을 타시면 인천공항에서 브리스톨 공항으로 한번 갈아타고 바로 연결됩니다.) 얼른 달려오시길. 기왕이면 과정 시작전 조금 일찍 오시면 여기 적응하기도 쉬우니 얼른얼른 준비해 오세요. 특히 6월말~7월초는 날씨도 좋아서 브리스톨 정말 행복하게 지낼수 있는 기간입니다. ^^* |
| flyflyk | 빠르고 자세한 답글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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