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 영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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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순간또한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4,083회 작성일 10-10-04 15:19본문
23일 인천발 오스트리아항공을 이용해서 영국으로 가려고하는데
잠잠하던 화산이 다시 난리라고 하네요.... 벌써 19일자 비행기는 한번 날려먹었음ㅡㅡ
혹시나해서 30일자 비행기도 예약해놨는데 그때까진 도저히 못기다리겠네요.......................
그래서 24일 오스트리아에서 내려서 혼자 무작정 영국 브라이튼까지 기차나 배를 이용해서 가려고하는데 미친짓일까요?
오스트리아까지 비행기가 운행할지도 알수없지만 오스트리아까지만 가면 무슨짓을 해서라도 빨리 영국으로 가고싶네요
오스트리아에서 영국으로 가보셨거나 가는방법에 대해 조그마한 정보라도 있으시다면 짧은 댓글이라도 부탁드립니다.
혹시 23일날 오스트리아항공 이용하시는분 안계세요 ㅠㅠ?
갑지기 주어진 시간에 오늘하루도 집에서 빈둥빈둥,
하루빨리 영국에서의 힘겨울 타지생활에 뛰어들고 싶네요.. 고난속에성장할제모습을꿈꾸며.
| 말반 | 그렇게 빨리 영국에 올 이유가 있다면 오스트리아에 도착해서 기차를 타고 벨기에 (Brussels) 나 프랑스 (Paris) 에 도착한 다음 Eurostar를 타고 런던에 입성을 할 수 있겠지요. 또는 프랑스 (Calais) 에 도착해서 배를 타고 Dover를 통해 영국에 들어올 수도 있고요. 허나 일찍 도착해야할 뚜렷한 이유가 없고 시간과 돈을 생각하면 30일 까지 기다리는것이 제일 좋은 선택일것 같네요. |
| 이순간또한 | 답변감사합니다 ㅠㅠ 23일자비행기가 무사히 뜨기만을 기다려야겠군요,, |
| 일상탈출 | 말반님 말처럼 일찍 올 필요가 없으시다면 기다리시는 게 젤 입니다. 제가 육로로 이태리서 영국 왔는데요, 유로스타 풀이었구요, 그나마 티켓이 있었다면 편도가 200파운드 가까이 듭니다. 그리고, 프랑스 철도도 부분 파업이라서 파리가는 티켓 구하는 것도 힘들구요, 매진인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칼레서 배타고 도버 들어오는 것도요, 페리가 65유로 하더군요. 물론 역에서 페리 터미널까지 택시비가 30유로 나오구요, 파리서 칼레까지 가는 티켓도 또 사야구요. 고생합니다. 저희야 월욜까지 들어와야 해서 서둘렀지만, 아니었다면 니스 해변서 거닐고 있었을 겁니다. 니스서 파리까지 기차표도 130유로 하구요, 오스트리아서 오는거면 |
| 일상탈출 | 돈이 더 들겠지요. 하여간 오스트리아서 런던까지 육로로 오는 거 비추입니다. 돈도 곱배로 들고, 시간도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바로바로 올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어딘가에서 하루 묵어야 하는데, 이 상황을 이용해서 호텔들이 요금을 따따블로 올려 받고 있다는 것도 염두하시길.. 저희도 Lille에 있는 호텔서 묵었는데, 하루에 230유로(아침 불포함). 그나마 왠만한 곳들은 방도 없더라구요. 천천히 들어오시는 게 백배 낫습니다. 경험상. |
| 이순간또한 | 생각보다쉬운일이 아니군요...... 충고 새겨듣겠습니다 ^^ |
| 맛난인생 | 어느 나라를 통해 오시든 우선은 유럽쪽 비행이 운행은 위험성이 따르네요 화산재가 한국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하는데 욕심내서 오셨다 먼일 생길지... 현제 유럽 대중교통 수단도 마니 복잡합니다. 짐들고 이동하기 고생스러우니 시간을 두고 좀 더 기다려 보심이 좋겠네요. |
| 이순간또한 | 네.....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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