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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아는사람이 있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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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장꿀벌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546회 작성일 10-10-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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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겠죠.?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우연인지..


제가 어학연수를 알아보던 차, 내가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그도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간다는걸 알게되었는데요..


저보다는 훨씬 먼저 출국하더군요...5개월정도 먼저..



아직까지 말은 안했거든요..


나도 런던으로 연수간다는 그말을.



친구들이 말하라고 말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모르겠어요.



근데 여기 글들 읽어보니,


런던에 도착해서 핸드폰,카드..기타등등..


구입하고 등록하고 만들고,, 제가 이런걸 잘못하거든요..;;ㅜ_ㅜ


여기 한국에서도 핸드폰만들고 이런걸 잘 못해서 그냥 한번살때 번거롭고 복잡한거 싫어서 한번 살때 오래오래~쓰는편인데..



제일 중요한 핸드폰.오이스터 카드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좀 깝깝해집니다;;


그냥 차라리 말해버려서 런던가서 도움을 받아볼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도움받고 밥이든 술이든 제가 안사겠어요.. 댑따 맛있고 좋은거 사주지 내가ㅠㅠ


것도 내가 많이 오랫동안 좋아한 사람인뎅..



좌우지간, 첫날 도착해서 아는사람이 없으니까요..ㅠㅠ


뭐 알아보니 그 사람 어학원과 제 어학원이 굉장히 가깝더라구요..


인연인지 우연인지.. (아직 안갔으니 그져 우연에 불과하다고 칩시다.)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니라, 그렇게 맞아떨어지네요..쩝..(진짜 인연인가;;)




첨엔, 절대!말 안하겠다고, 가서 볼일도 없을뿐더러, 가서 그사람 생각도, 찾지도 않고 공부만 할거라면서


다짐했는데!! 이게뭡니까..


점점 나에겐 그 사람이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겁니다...........제기랄...;;;


저보다 5개월 먼저가는거니까 완전 적응하면서 살고있으니까 아무래도 제가 도움을 받으면 훨~~~~~~씬


생활하는데 편하겠죠..?


뭐, 자주 보는것도 아닌텐데요.. 같은 어학원에 다니지 않는이상ㅎㅎ


나도 런던으로 연수를 간다는걸 알려야겠다는, 알리고싶은 생각도 없이 흥!나혼자도 잘 할수 있어!!!!!!!!!!!라며,..


혼자서 콧대세우고있었는데-_-ㅋ


왠걸..요즘은 제 마음이 자꾸 기웁니다...





마치 <천사악마>가 존재하는듯,



왼쪽귓가엔 천사" 말하지마~넌 혼자서 충분히!! 할수 있어~" 라고 외치고,


오른쪽 귓가엔 악마" 흐흐..말해말해~말하는게 너한테 좋을껄!?ㅋㅋㅋㅋㅋ" 이러는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서도 저 혼자 만들고 잘 할 수 있을까요?


핸폰구입하고 만들고 이런것들요...


어쪄죠?ㅠㅠㅠㅠ



쓸데없이 자존심은 있어서 말하기 싫더라구요..


그냥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공부하다 오고싶은데..


길가다 마주치면 어쩔수없지만..(확률없음^ ^)



말은 하는게 나을까요?







세류.
말하지 마세요. 그냥 아는 사람이면 말하라고 하겠는데 좋아하시는 분이면.. 글구 말하면 도와달라는얘기까지 하실거 같고; 그분도 뭐 영어연수하러 가시는 거잖아요. 님이 가실때쯤엔 적응 돼있을지 몰라도 지금은 자기앞가림하기도 급급하고 어쩌나 싶은데 님이 그렇게 나오면 부담스러워할걸요. 정말 그분이 좋으시면 가서 어학원 근처에서 서성거리다가 우연히 마주친척; 하는 한이 있어도 지금은 말하지 마세요. 오이스터카드 만드는거 짱 쉽고요 핸드폰 사는것도 진짜 쉬워요.
세류.
그분한테 말하고 싶어서 님 지금 머릿속에서 핑계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게 딱 보이는데요. 영 자신없음 영사분들중에 도와주실분이라도 있을거예요. 암튼 앞으로 그분이랑 잘되고 싶다는 맘이 있다면 말하지말라에 한표... (근데... 결국 말하실거 같음. -_-;)
대장꿀벌
-_- 저 말안할건데요 끝까지 안할건데요;;
세류.
쿠쿠 그래요 맘굳게먹고.. 화이팅~ ^^
Sophia
한국에 있을때 말하는게 낫을껄요 ^^; 타지에선 없던 감정도 막생기는거니까요 ^^;
착한청년영철
나한태말해여..난 누가 나 찾아주면 좋드라....-_- 애정결핍인가...ㅋㅋㅋㅋㅋ
아둥바둥13
말했다 칩시다. 그리고 그분이 너무나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칩시다... 나중에 님께서 어학연수하면서 님께서 남은 기억은 "그가 나를 도와줬다" 가 다 일꺼예요. 말도 안되는 영어로 온갖 손짓 몸짓 다해서, 핸드폰을 사고, 오이스터 카드를 얻었을때의 기쁨! 꼭 느껴보세요~ 한번 말통한다고 착각(?) 하면 무한한 자신감을 얻어서, 영어도 더 빨리 늡니다~ // 그리고 여기서 5개월 살았다고 절대 여기에서 적응했다고 말하긴 어려워요. 저도 1년 넘게 살고 있지만, 친구가 한국에서 놀러라도 오면, 가이드는 커녕 같이 여행책자보고 돌아다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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