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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모든게 느렸거든요. 배우는 것도, 대학 온것도, 독립을 하게 된 것도, 첫 알바를 한 나이도...근데 여기서는 저같이 배우는 속도가 느린 아이들도 다 챙겨가주려고 하니 너무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아 물론 제가 느끼고 있는 점이긴 합니다! 무조건 영국이 좋다 이게 아니고...특히나 저는 미대생인데 한국 미대 교육에서 환멸을 느끼고 있던 찰나에 일본 입시도 준비해보고 일본 입시가 실패로 돌아간 뒤에영국으로 왔는데 일본도 역시 한국의 시스템과 비슷하구나 다만 발전된 한국 미대 같은 느낌...오히려 아예 다른 대륙…
2003년 봄 가족 이끌고 영국에 유학와서 맨땅에 헤딩하며 살아 온 지난 시간들.....젊은시절 일본유학도 7년 했고, 2014년 영국 시민권자도 되고 올해는 프랑스 영주권자도 되었는데.....이제는 이미 한국에서 산 시간보다 외국에서 산 시간이 더 긴데..... 뼛속까지 나는 한국인 이더이다....반백년 넘게 살아, 누구나 맞이하게 되는 제 2의 인생의 문턱에서 내 인생 마무리는 무엇으로 할 것인가......작년 여름 코로나의 극성보더 더 극성맞게 한국으로 건나가 배워 온 한지공예가 내 남은 생을 결정지어주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영국에서 건설관련 일하시는 한인분들은 우연히 몇분 접할기회가 있어서무지 내향적인 (?) 제가 어찌어찌 떠밀려 모임을 주도하게 되었습니다약간 부담은 되었지만 어제 5분을 만나 런던 한 카페에서 저까지 6분이 모여 수다를 엄청나게 떨었네요 ㅎㅎ멀리 맨체스터 윈체스터에서 오신 분들부터 런던과 런던근교에서 오신 분들구조엔지니어2분, 아키텍트1분, 교통엔지니어1분, 그리고 견적1분.버밍엄분은 못오셔서 아쉬웠고 저는 급한일이 생겨서 늦게참석하고 한분은 일찍 가셔서 약간 아쉽긴 했지만첫 만남치고 하는 일 분야가 비슷해서인지 공감도 많고 다들 좋…
2002년 친구 결혼식 갔다 우연히 정류장앞 애견샾에서 보고 잠시 놀아주다 맘에 쏙들어 데려온 녀석 생긴건 못생겼었는데 하는짓이 얼마나 이쁘던지.. 장난치면서 데려가 달라고 나한테 보채던 녀석 유난히 잘먹고 잘싸고 장난치고 안기는걸좋아하던 녀석.. 낮에는 집에두고 직업이 떠돌이라 전국 세계 옮겨다니고 임시숙소 회사숙소 고시원 등등 14년간 떠돌이 생활 함께하면서도 어디서든 잘적응하고 서로많이 의지했던 녀석.. 너무 초 긍정이라 늘 나에게도 긍정의 에너지를 나눠주던 녀석.. 이런 아이를 떠나보내고 나니 마음이 너무나 아려…
이제 브라이튼에서의 일주일이 넘어가네요ㅎㅎ 연고도 없는 영국에서의 첫 일주일은 향수병 걸릴듯한 기분이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점점 적응해가는거 같아요 아직 영국영어를 알아듣는데는 엄청난 집중이 필요하지만요ㅜ 혼자 지내는데 익숙해져 가는중이만 그래도 가끔 만나서 터놓고 얘기할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브라이튼에 한국분들 많다고 들었는데 쪽지주세요!!
안녕하세요! 10개월째 런던에서 생활하면서 일 쉬는날 일 쉬는날만 반복이 되다보니까 점점 더 외로워지고 친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걸 느끼는 26살 여자입니다 ㅠㅠ 여러가지 활동도 해보고 싶고 좀 더 활기차게 생활해보고 싶은데 혼자서는 잘 용기가 안나네요 제 지금 솔직한 심정은 제 옆에 한국친구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큼니다!! 이제 날씨도 점점 좋아지고 저랑 같이 카페가서 수다떨거나 나들이 같이 가주실분!! 저와 같이 한국친구를 찾고 계시는 분!! 댓글 남겨주세요 xxx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아! 참고로 저는 too…
드뎌 출국합니다.. 안올거같았는데.. 짐은 다 잘싼건지도 모르겠구..ㅎㅎ 기대반 걱정반 옥스포드에서 생활하는데.. 늦은나이에 공부라 잘할수잇을지.. 앞으로 자주들를거같아요^^
이제영국에서 생활한지 일주일이 되엇습니다.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서 왔구요. 사는 곳은 cheltenham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생각에 굉장히 작은 동네같구요.. 아무튼 항상 인종차별에 민감한 편이어서 한국에서도 주변사람들이 흑인들한테 조금이라도 차별적인 말하면 화낼정도로 뭐라고 하는편이구요. 성격은 그렇게 쿨하지 못합니다.. 오늘 학원에 같이다니는 태국친구들이랑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가다가 어떤 여자 두명이 저보다 앞서가는 태국친구 두명에게 갑자기 소리를꽥 질렀습니다. 제가 태국친구에게 방금 우리가 단지 동양인이서 그런 짓을…
영국 12년차 입니다. 말하기는,,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저녁에 자면서 문장 하나를 만들어서, 회사 가는길에 달달달 외워보세요. 달달외워서 툭치면 바로 나올수 있게. 같은 문장을 1주일동안 계속 속으로 달달달 외우세요. 그럼 우선 그 문장만은 말이 뚤립니다. 그후로는, 그안의 단어를 하나씩 봐꾸어가면서 표현을 늘려보세요. 정말 툭처서 바로 그문장이 좔좔좔 나올수 있을정도로 달달달 외우세요 :) 도움이 많이 됩니다.... > > > 안녕하세요. > > 영국사랑 사이트는 영국 입국 전부터 알고…
안녕하세요. 영국사랑 사이트는 영국 입국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대부분 런던과 그 근교에 사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 떨어진 브리스톨에 대한 정보는 찾기 힘들어서 눈팅만 계속 해오다가 글 한번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키보드를 잡게 되었습니다. 영국에는 올해 1월에 들어와서 이제 7개월 반이 넘었고, 브리스톨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다국적 기업의 서울 사무실에서 3년 정도 일하다가, 운좋게도 브리스톨 사무실에 자리가 나서 옮겨 왔습니다. 애초에 이민을 목표로 하고 왔고, 취업 비자를 발급 받아서 와이…